“한심해”…방탄소년단 뷔, 재벌 딸과의 황당 열애설에 ‘욱’했다
입력 2021.10.15 10:06
수정 2021.10.15 10:07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 딸과 열애설 불거져
하이브 "지인 사이일 뿐" 루머 일축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열애설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
뷔는 15일 이른 오전 방탄소년단 공식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채널을 통해 “한심해. ‘욱’ 부르고 싶다”라며 “오늘 꿈 쟤네들 뒷목에 독침 쏠 겁니다. 뒷목 조심하세요 푹푹”이라고 적었다.
뷔가 언급한 ‘욱’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발매한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7’의 수록곡으로 ‘진실도 거짓이 돼 / 거짓도 진실이 돼’ 등 익명성에 숨어 남에게 상처를 주는 루머와 댓글을 다는 행위를 비판하는 가사가 담겨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은 뷔가 최근 확산된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뷔가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의 딸과 교제 중이라는 루머가 확산됐다. 이들은 뷔가 전 회장의 딸과 함께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키아프)에 방문해 함께 관람을 했고, 뷔가 과거 착용했던 팔찌가 전 회장의 딸이 론칭한 브랜드 제품이라는 점 등을 열애설의 근거로 내세웠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는 “전 회장의 가족과 뷔는 지인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