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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리파인 대표 “IPO 통해 차별화된 부동산 플랫폼 도약”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1.10.14 15:59
수정 2021.10.14 15:59

오는 29일 코스닥 입성

이창섭 리파인 대표 ⓒ리파인

‘프롭테크’ 기업 리파인이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창섭 리파인 대표는 14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파인은 부동산 권리조사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던 프롭테크(Prop-tech) 기업으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서민의 주거안정과 차별화된 부동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파인은 부동산·금융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설립한 프롭테크 기업이다. 지난 2000년 한국감정원(현 한국부동산원)의 사내 벤처로 시작했고 2002년 독립법인으로 설립됐다. 이 업체는 IT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금융시장에 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 시키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해 현재 전세대출 서비스,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전세보증반환보증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최근 축적된 업무노하우와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B2B 사업에서 B2C로 사업모델을 확장해 나가고 있고 지난 8월에는 ‘집파인(ZibFine)’을 런칭해 신규 사업을 본격화했다.


리파인의 지난해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1.1%, 287.8% 증가한 542억원, 20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294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이다.


리파인은 상장 후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인 IT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공모 자금 일부를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집파인’을 비롯한 B2C플랫폼 사업을 구축해 일반 임차인들이 권리 정보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부동산·금융 시장에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인 IT 기술 도입과 미래 시장 선도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자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회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리파인의 총 공모주식은 433만주다.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2만1000~2만4000원이다.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친 뒤 20일과 21일 일반 청약을 받아 이달 29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이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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