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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측 "이재명 대선후보되면 민주당 혼돈 빠질 것"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1.10.03 10:26
수정 2021.10.03 10:26

윤석열 캠프 이상일 공보실장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면 민주당이 내홍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캠프 이상일 공보실장은 3일 논평에서 이재명 지사가 민주당 대선후보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민주당 내에서는 기뻐하기보다 (대장동 의혹으로) 근심 걱정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대장동 비리는 '이재명 게이트'임이 명백하다"며 "검찰과 경찰이 권력의 눈치를 살피며 유동규와 그 일당을 처벌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하고 몸통을 보호하려 할 경우 특검 수사를 요구해온 다수 국민의 분노는 하늘을 찌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는 싸늘해진 민심에 불안감을 느낀 이들이 후보교체론을 들고나와 이재명 후보 측과 충돌하고 당은 대혼돈에 빠질 가능성도 있어보인다"며 "이재명 후보의 대선후보 등극이 민주당을 몰락의 길로 이끌 것이라는 관측이 야권 뿐만 아니라 여권에서도 나오는 것은 이런 까닭"이라고 덧붙였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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