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우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부회장 승진…中 사업 총괄
입력 2021.09.19 19:24
수정 2021.09.19 19:24
서진우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회 위원장이 중국 사업 담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서 위원장을 중국 담당 부회장으로 겸직 발령했다. 이에 따라 서 부회장은 기존 인재육성위원장직을 유지하면서, 중국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1989년 SK에 입사한 서 부회장은 유공(현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을 거쳐 SK플래닛 최고경영자(CEO)를 맡았으며 SK차이나의 정보통신·신사업(G&I) CIC(사내독립기업) 사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2017년부터는 인재육성위원장을 맡아 그룹 차원의 인재 발굴과 양성 등을 담당하고 있었다.
SK가 최근 중국 렌터카 사업 정리, 베이징 SK타워 매각 등에 나서는 가운데 서 부회장에게 중국 사업 재편의 역할을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SK는 중국에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및 전기차 배터리 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