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부산국제영화제 왓챠상 신설…"독립영화와 신인 감독 발굴 위해"
입력 2021.09.17 09:39
수정 2021.09.17 09:39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
왓챠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왓챠상’을 신설하고 우수하고 역량있는 영화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부터 부산국제영화제에 신설, 운영되는 왓챠상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 섹션인 뉴커런츠 부문의 한국영화 상영작과 한국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상영작 총 14개 작품 중 2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왓챠상은 우수하고 역량있는 감독들의 성장을 도와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특히 가능성 있는 독립 영화와 신인 감독들을 발굴하여 더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작품이 창작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왓챠 박태훈 대표는 “부산국제영화제 왓챠상을 신설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독립영화는 한국 영화의 발전과 사회의 다양성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하고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역량있는 감독, 작가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