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알트코인 결제 확대한 AMC…비트코인은 5700만원대 횡보
입력 2021.09.17 09:11
수정 2021.09.17 09:11
이더리움·라이트코인 등 사용 가능
사용자 증가로 변동성 완화 기대감
미국의 대형 영화관 체인 AMC가 결제수단으로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알트코인까지 인정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애덤 애런 AMC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가지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에 대한 결제 허용 방침을 밝혔다. 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등이 포함된다.
앞서 AMC는 지난달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연내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 구축 방안을 공개하면서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유명 기업이 암호화폐 결제 확대에 나서면서 시세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불 수단으로서 암호화폐가 기능하게 되면 사용자가 많아지고 이는 가장 큰 단점인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비트코인은 573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2%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5730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와 빗썸 모두에서 4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3% 하락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