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불꽃축제 없다...한화 "코로나19 극복에 동참"
입력 2021.09.15 09:33
수정 2021.09.16 08:03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개최 무산...정부 특별방역 대책 토대로 결정
한화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인 불꽃죽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못하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확산세가 여전한데 따른 결정이다.
㈜한화는 15일 “코로나19로 2021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열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를 드리고자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최근까지 적극 검토해왔지만 결국 개최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했다.
한화는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특별방역 대책 내용을 토대로 방역당국, 서울시 등과 협의한 끝에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행사를 열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