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4일(화)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자 1497명…정부 “신규감염, 70일 연속 네자리수 지속”
입력 2021.09.14 16:00
수정 2021.09.14 13:37
지역발생 1463명, 해외유입 34명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 수가 1400명대로 집계되면서 70일째 네자리 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463명, 해외유입이 34명으로 14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7명 늘어 누적 27만5910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597명→2050명→2049명→1892명→1865명→1755명→1433명→1497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82만5438명, 2차 접종은 42만2119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1836만7434명, 모더나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317만371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42명으로 총 24만7647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2만58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0명이고, 사망자는 7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2367명이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며 “5주 연속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최근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의 80%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총리는 “방역당국과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는 전국적 이동이 본격화하기 전에 모든 방역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