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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 밤9시 → 새벽 1시 연장

안덕관 기자 (adk@dailian.co.kr)
입력 2021.09.10 09:36
수정 2021.09.10 09:41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다녀오는 차량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IC 구간에서 정체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추석 연휴 동안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 반포IC∼양재IC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간을 오전 1시까지 4시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는 오전 7시∼오후 9시에만 단속했으나 추석 연휴인 이달 18∼22일에는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단속한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차량 중 실제 탑승 인원이 6명 이상인 경우만 통행할 수 있다. 위반 시 승용차는 5만원, 승합차는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적발된 버스전용차로 위반 사례 2400건 중 2200건이 오후 9시 이후 적발된 사례였다.

안덕관 기자 (ad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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