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씨소프트, 자사주 매입에 '반등세'
입력 2021.09.08 09:29
수정 2021.09.08 09:29
자기주식 30만주 취득
엔씨소프트가 자사주 매입으로 반등했다.
8일 엔씨소프트는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0.65%(4000원) 오른 6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61만2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전날 엔씨소프트는 자기주식 30만주, 1899억원 상당을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6일 내놓은 신작 게임 '블레이드 & 소울 2'의 흥행 실패로 연일 하락을 거듭해 왔다. 전날엔 장중 한때 61만2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 기간 9개 증권사가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낮췄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 '강력 매수'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30만원에서 83만원으로 각각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