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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가세연 김세의, 실시간 체포 상황 전부 공개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1.09.07 22:57 수정 2021.09.08 01:42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진 중 한 명인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체포당하던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가로세로연구소·김세의

7일 유튜브 가세연은 '김세의 대표 강제체포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8분 20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경찰이 집 현관문을 강제로 뜯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김씨가 차로 옮겨지는 모습까지 모두 담겨있다.


해당 영상은 김씨가 집안에서부터 촬영했다.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김씨의 아파트 현관문 디지털 잠금장치를 강제로 철거한 뒤 집 안으로 진입했다.


ⓒ가로세로연구소

체포 영장을 집행하러 온 경찰에게 김씨의 어머니는 "이 밤중에 이렇게 오셔도 되냐, 이 밤중에 이렇게 대문 부수고 들어와도 되냐"고 물으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체포과정에서 김씨는 "제 어머니다, 왜 몸으로 밀어, 건들지 말라"고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가로세로연구소

김씨는 "이렇게 저희 집까지 쳐들어왔고, 지금 문을 부셨다"면서 "조국의 딸, 이인영의 아들에 대해 의혹 제기를 한 유튜버 대표를 이런 식으로 집에 강제로 쳐들어와 문을 다 부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식으로 하는 게 21세기 대한민국이 맞느냐. 실시간 위치추적으로 집에 있다는 것을 다 안다. 저는 살인 강간범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후 제지당하자 김씨는 "말 할 기회 달라" "저는 말도 안되는 명예훼손 사건으로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앞서 김 씨는 체포 전 가세연 채널 커뮤니티에 "저와 강용석 소장님이 도주의 우려가 있나. 이게 저의 집을 부수고 들어와서 체포할 사안인가"라며 "기소가 결정되면 법원에서 당당히 싸우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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