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알트코인 버블' 경고에도…이더리움 440만원대 돌파 시도
입력 2021.09.03 11:39
수정 2021.09.03 11:39
JP모건 "가상화폐 과열 조짐…거품 우려"
최근 급등한 가상화폐 시총 2위 이더리움이 440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3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1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16% 높은 439만원이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1위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1.23% 하락한 5694만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5690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도지코인은 이들 거래소에서 개당 34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최근 알트코인을 위주로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하면서 JP모건을 비롯한 전통 금융시장에서는 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최근의 상승세는 기술적 요인이 아닌 소매 투자자들의 열풍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알트코인 시즌은 시장 거품의 징조"라며 "현재 알트코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JP모건은 지난 6월에도 알트코인 점유율이 상승하고,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약해지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