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승 ‘주세종 대체 선발’
입력 2021.08.30 13:51
수정 2021.08.30 13:51
9월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에 발탁된 미드필더 정우영(32·알 사드)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이유로 합류하지 못한다.
3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우영이 귀국할 당시 이용했던 항공기의 동승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이로 인해 다음 달 6일까지 2주간 격리 조처됐다고 밝혔다. 이에 축구협회는 정우영 대신 주세종(감바 오사카)으로 대체한다.
벤투호는 다음 달 2일 이라크, 7일에는 레바논과 2021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2차전을 치른다. 이에 축구협회는 30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선수들을 소집시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26명의 선수들 중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턴),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는 소속팀 일정에 따라 31일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