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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차트 조작? 높은 팬 충성도 가졌을 뿐"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1.08.27 16:07 수정 2021.08.27 16:08

"케이팝(K-POP) 그룹이라 손쉬운 타겟 되는 것 같아"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를 조작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미국 빌보드는 26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빌보드는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가 싱글 차트 1위를 하는 동안, 미국 팝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두아 리파 팬들이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ARMY)가 차트 순위를 조작한다는 주장을 펼친 것에 대해 질문했다.


일각에서는 타 팝가수의 싱글 곡들보다 스트리밍 및 라디오 방송 횟수가 적음에도 불구, 아미가 빌보드 차트의 허점을 이용해 싱글 곡을 구매하는 전략으로 방탄소년단의 곡을 1위에 올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RM은 "공평한 질문"이라며 "빌보드에서 1위가 무엇을 나타내야 하는지에 대한 어떤 이야기가 있다면, 그에 대한 규칙을 바꾸고 스트리밍이 순위에 더 비중을 두도록 하는 것은 빌보드에 달려 있다"고 답했다.


더불어 "실제 판매와 다운로드를 통해 1위에 오른 우리나 팬들을 몰아세우는 것이 옳은 일인지 모르겠다. 우리가 보이밴드이자 케이팝(K-POP) 그룹이고, 팬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손쉬운 타겟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발매한 '버터'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9주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발매한 '퍼미션 투 댄스'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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