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 “<리턴>과 닮은 차기작 골랐다”
입력 2008.02.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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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는 내 운명>에서 전도연의 남편으로, 또 <리턴>에서 김명민의 파트너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정유석이 올해 영화 속 주인공이자 청일점이 됐다.
정유석은 2008년 첫 공포영화가 될 <외톨이>에서 주연 자리를 거머쥐고, ‘충무로 기대주’ 채민서, 고은아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외톨이>는 밝은 성격이었던 소녀 수나(고은아 분)가 친구의 자살로 이상한 증세를 보인다는 줄거리.
정유석은 극중 능력 있는 인테리어 업체 사장이지만 비밀을 간직한 남자 정세진으로 분한다. 그의 애인이자 냉철한 판단력과 완벽한 미모를 겸비한 심리학 박사 최윤미 역은 채민서가 맡았다.
정유석은 26일 전남 광주 프라도호텔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전작 <리턴>과 <외톨이>는 꽤 공통점이 있다. 굉장히 스릴러적이고 서스펜스가 있으면서 드라마적 요소도 있다”며 ”인간애가 담겨있고, 인간의 본질을 진솔하게 담아낸 비슷한 부분들이 발견돼 이번 작품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뜻하지 않게 청일점이 되고 보니 사실 이 자리에 앉는 것조차 어색하다. 여성분들이 많다고 해서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 편인데, 사람들 앞에 서게 되니 청일점으로서 자연스레 느끼게 되는 어색함이 있다”고 조금은 쑥스러운 기분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재식 감독의 영화 <외톨이>는 지난 16일 크랭크인해 5월 개봉을 목표로 한창 촬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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