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vs 우리카드…컵대회 결승서 맞대결

결승에 오른 우리카드. ⓒ 한국배구연맹

2021년 프로배구 컵대회의 결승전은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의 매치업으로 펼쳐진다.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는 20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에서 각각 대한항공, 한국전력을 꺾었다.

특히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이며, 한국전력 역시 컵대회 트로피를 거머쥔 팀들이라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의 결승 진출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OK금융그룹은 2015년과 2019년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패하면서 아직까지 컵 대회 우승 경험이 없다.

우리카드는 2015년 이후 6년 만에 우승 감격을 맛보려 하고 있다.

우승을 차지한 팀에는 상금 5000만 원, 준우승팀에도 3000만 원이 주어진다.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의 결승전은 단판으로 진행되며 21일 오후 2시 의정부 체육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