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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고향 충북서 대선출마…'제3지대' 세력화 나선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입력 2021.08.20 04:15
수정 2021.08.19 22:44

'국민의힘과 등돌린' 안철수와 손잡을지 주목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7월 26일 서울 종로구 주한 호주대사관에서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를 만나 글로벌 이슈 논의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다.


김 전 부총리 측은 19일 "내일 충북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원로·사회단체 간담회를 마친 뒤 대선 관련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전 부총리는 당분간 기존 정당에 입당하거나 손을 잡지 않고 '제3지대'에서 세력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민의힘과 합당 무산을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연대 가능성이 주목된다. 안 대표는 "김 전 부총리를 포함해 정권교체를 원하는 어떤 분이든 만나서 의논할 자세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대선출마와 함께 자신의 정치적 노선에 대한 방향도 언급할 예정이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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