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40홈런, 8이닝 1실점 호투는 덤
입력 2021.08.19 13:47
수정 2021.08.19 13:47
이번 시즌 강력한 MVP 후보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마침내 40호 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자로도 타석에 들어서 홈런까지 쳐냈다.
피홈런 하나를 포함해 6피안타를 내준 오타니는 고작 1실점하는 동안 최고 시속 159km의 강속구를 앞세워 8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시즌 8승을 수확했다.
타자로도 나선 오타니다.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타순에 배치,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 시즌 첫 40번째 홈런이며 이 부문 2위인 토론토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의 격차도 5개 차로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