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위, 준법 리스크 유형화 보고서 승인…지배구조 개선 속도
입력 2021.08.17 17:06
수정 2021.08.17 17:05
17일 삼성 서초사옥서 정기회의 개최
준법위반리스크 6가지 유형으로 정리
지표화 가능한 항복 평가지표로 제시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준법위는 17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고려대학교 지배구조연구소가 수행한 ‘최고경영진의 준법 위반 리스크 유형화 및 이에 대한 평가지표, 점검 항목 설정’에 관한 연구용역의 최종보고서를 논의하고 승인했다고 밝혔다.
준법위 관계자는 “이번 연구 보고서에는 준법위반리스크를 6가지 유형으로 정리하고 세부 점검 사항을 제시했다”며 “이 가운데 지표화가 가능한 항목들을 평가지표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보고서를 활용해 보다 실효적인 감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준법위는 관계사 내부거래와 접수된 신고, 제보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고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보에 관한 사실관계 확인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준법위 다음 정기회의는 다음달 14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