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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더비’ 손흥민 맨시티 상대로 개막 축포?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1.08.15 09:51
수정 2021.08.15 09:52

손흥민. ⓒ AP=뉴시스

해리 케인의 거취로 시끄러운 여름을 보낸 두 팀이 만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6일 오전 12시 20분(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지난 시즌 후 새롭게 부임한 누누 산투 감독의 토트넘 첫 경기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없이 치러진 프리시즌에서 스트라이커로 나서 4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22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던 손흥민이기에 맨시티전 대활약이 예상된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7위를 기록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이에 새롭게 부임한 누누 산투 감독이 어떤 전력을 구사할지 관심이 모인다. 해리 케인의 거취가 불분명하지만, 에릭 라멜라를 보내면서 ‘스페인 유망주’ 브리안 힐을 데려왔고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선수단에 많은 변화를 준 토트넘이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잡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 시즌 챔피언 맨시티는 주전 선수들을 유지한 상태에서 잭 그릴리쉬를 영입하여 더 젊고 강한 전력을 구축했다. 존 스톤스의 재계약으로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 주앙 칸셀루로 이어지는 단단한 포백 라인을 유지한 가운데, 우승 전력과 큰 변화 없이 시즌을 맞이하는 맨시티가 개막전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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