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가석방 D-1…靑 "문대통령 의견 표명 계획 없다"
입력 2021.08.13 04:00
수정 2021.08.12 23:28
정경심 실형 선고에도 "특별한 입장 없다"
청와대가 1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의견을 표명하실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이 부회장 가석방 결정에 대해 어떠한 설명이 없다. 입장을 밝히거나 설명할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청와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광복절을 전후해 북한의 군사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관해서는 "군은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다"고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