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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불리는 윤석열…이종배·정점식 등 의원 5명 추가 영입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입력 2021.08.08 11:25
수정 2021.08.08 11:25

캠프 내 현역 의원 총 9명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평갑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당원 가입 홍보를 위해 어깨띠를 두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캠프에 이종배(3선)·정점식(재선)·정찬민(초선)·윤창현·한무경(비례 초선) 의원 등 현역 의원 5명을 추가 영입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책총괄본부장에 이종배 의원, 경제정책본부장에 윤창현 의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종배 의원은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지낸 충북 충주 출신의 3선 의원이고, 윤창현 의원은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의 금융통이다.


한무경 의원은 산업정책본부장을, 정점식 의원은 공정과상식위원장을, 정찬민 의원은 국민소통위원장을 맡는다.


윤 예비후보 캠프는 보도자료에서 "국민의힘 내 대표적 정책통들이 캠프 내 정책라인에 전진 배치됐다"고 설명했다.


캠프 측은 "공정과상식위원회는 윤 예비후보의 핵심 가치인 공정과 상식 실현을 위해 사회 곳곳에 뿌리내린 비정상을 바로잡는 정책개발 등을 담당할 조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윤 전 총장 캠프에서 일하는 현역 의원은 장제원·이용·이철규·윤한홍 의원을 포함해 총 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전직 의원들도 합류했다. 자유한국당 홍보위원장을 지낸 박창식 전 의원이 미디어본부장을 맡고, 한국노총 출신인 장석춘·문진국 전 의원도 상임노동특보로 영입했다. 신설한 국민공감팀의 팀장으로는 이지현 전 서울 시의원을 선임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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