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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덮친 코로나19…하노이 봉쇄조치 2주 연장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1.08.07 10:52 수정 2021.08.07 10:54

베트남 하노이에서 보건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감염 환자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하노이=AP/뉴시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봉쇄(록다운)조치가 2주간 연장된다.


7일 연합뉴스가 현지매체와 외신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시 당국은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 봉쇄 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하노이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5일간 봉쇄에 들어가면서 생필품 구매 및 의료 목적의 이동을 제외하고는 외출이 금지된 바 있다.


그러나 하루 평균 50~70명 정도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슈퍼마켓과 도매시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봉쇄를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베트남 보건 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8320명이다. 이 가운데 호찌민에서 4060명, 하노이는 11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하노이는 전체 인구 850만명 중 110만명이 백신을 맞았고 이중 7만4000명이 접종을 모두 마쳤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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