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롯데케미칼 "PE·PP, 8월 이후 회복 전망"
입력 2021.08.06 16:41
수정 2021.08.06 16:41
롯데케미칼은 6일 '2021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PE/PP는 미국 한파로 상반기 높은 수익성을 시현했으나 하반기는 영향이 희석되고 신규 증설 물량 출하 되면서 스프레드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7월 최저점을 통과했고 8월 이후부터는 회복될 것"이라며 "중국 수요가 양호한 상황이 아니라서 역외쪽으로 전년 대비 15~20% 판매를 더 하고 있고 컨테이너 부족 현상으로 수급 상황이 양호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가격 좋은 지역에 판매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 공중합체(EVA)는 30% 이상의 고수익을 나타내고 있으며 PE/PP의 전략제품 등은 양호한 수익성 나타내고 있다"면서 "상반기 대비 수익성은 떨어지겠으나 하반기에도 수익은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