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비서실 직원 코로나19 확진에 일정 전면 취소
입력 2021.08.05 12:22
수정 2021.08.05 12:23
PCR 검사 후 자택서 원격 근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비서실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홍 부총리는 5일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택에서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부총리 비서실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대외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며 “홍 부총리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이후 자택에서 역학조사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홍 부총리는 이메일과 전화, 팩스 등을 통해 자택에서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예정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전략 보고대회 일정을 취소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에 참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