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석유화학, 박철환 주식 증여에 강세
입력 2021.08.04 09:02
수정 2021.08.04 14:33
지분율 9.13→7.76% 감소

금호석유화학은 박철환 전 상무가 세 누나에게 주식 930억원 증여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4일 금호석유화학은 9시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000원(0.93%) 오른 2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철완(43)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박은형(51), 박은경(49), 박은혜(45)씨 등 세 누나에게 각각 금호석유화학 주식 15만2천400주를 증여했다. 주당 매매단가는 20만3500원으로, 한 사람당 약 310억원에 달한다.
앞서, 박 전 상무는 삼촌인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바 있다.
증여 이후 박 전 상무의 보유 주식 수는 기존 305만5332주에서 259만9132주로, 지분율은 9.13%에서 7.76%로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