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3230선 돌파…'外인 사자' 강세
입력 2021.08.03 09:34
수정 2021.08.03 15:51
외국인 2008억원 순매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 행렬에 이틀째 상승세를 탔다.
3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90p(0.34%) 오른 3233.9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47p(0.05%) 내린 3221.57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48억원과 1198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200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73p(0.36%) 오른 1041.5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만 385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억원, 23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제조업 지표가 엇갈리고, 장 마감 긴축 우려가 부상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31p(0.28%) 하락한 3만4838.1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10p(0.18%) 떨어진 4387.16을 나타냈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39p(0.06%) 오른 1만4681.07로 거래를 마감했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 주요지수는 모두 사상최고치 근처이나 변동성은 증가하고 있다"며 "고용지표 등 방향성 결정 요인이 나올 때까지 증시의 정체 국면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