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코로나 확진자 272명 중 265명 완치
입력 2021.07.31 14:08
수정 2021.07.31 15:44
227명 귀가, 38명 부대시설…1주간 휴식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청해부대 34진 대부분이 완치됐다. 완치되지 않은 인원도 경미한 증상만 보이고 있다.
국방부는 31일 오전 "청해부대 34진 확진자 272명 중 265명은 임상적 판단에 따라 오늘 퇴원·퇴소했다"고 밝혔다.
퇴원·퇴소하는 장병들은 개인희망에 따라 자가(227명) 또는 부대시설(38명)에서 1주간 예방적 격리 차원에서 휴식한다.
완치 판정을 못 받은 7명도 증상이 경미하다. 이들은 군 병원 등에서 치료를 계속 받는다. 이들 7명은 국군수도병원(1명), 국군대전병원(3명), 국방어학원(1명), 민간병원(2명)에 머물고 있다.
애초에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29명은 다음달 2일 격리해제 전 검사 후 결과에 따라 3일께 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