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디저트 온라인 매출 전년비 108%↑
입력 2021.07.25 15:39
수정 2021.07.25 15:39
롯데ON에서 전국 유명 디저트 맛집 모아 온라인 기획전 선보여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SNS에서 유명한 전국 디저트 맛집들과 손잡고 ‘온라인 디저트 기획전’을 선보인다.
코로나와 폭염으로 ‘집콕’ 생활이 늘어나면서 온라인으로 디저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먼 지역까지 방문하거나 직접 줄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집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전국 맛집의 디저트들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온라인 디저트 매출이 2021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간 대비 95% 신장한데 이어, 폭염까지 더해진 7월에는 108% 신장하며 수요가 더욱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집에서 휴가를 보낼 ‘홈캉스족’을 위해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롯데ON에서 ‘온라인 디저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SNS에서 유명한 전국 디저트 맛집 중 롯데백화점에서 엄선한 강원도 춘천의 ‘춘천 감자밭’, 대구의 ‘나리꼬모’, 그리고 경기도 판교의 ‘도제식빵’에서 가장 인기 있는 10가지 시그니처 메뉴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특히, 청년 농부가 직접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감자빵’ 열풍을 일으킨 ‘춘천 감자밭’의 경우 대표메뉴인 ‘감자빵’은 물론, 옥수수가 톡톡 씹히는 재미있는 식감으로 최근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옥수수빵’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디저트 기획전’에서 4만원 이상 구매시, 신청자에 한해 L.POINT를 최대 5%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더욱 큰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온라인 디저트 매출의 41%를 MZ세대가 구매한 점을 감안해, 유튜브채널 ‘오떼르 Hauteur the day’를 통해 이번 기획전을 알리며 MZ세대를 집중 공략한다.
‘오떼르’는 MZ세대를 타깃으로 롯데백화점에서 지난 2월 신규 론칭한 유튜브 웹예능이다. 이달의 소녀 ‘츄’를 주인공으로 공주 콘셉의 부캐릭터를 활용해 ‘오떼르’라는 공주의 자격을 얻기 위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을 담아 매주 수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오는 7월28일과 8월4일에 공개되는 에피소드에서는 ‘츄’가 기획전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들을 직접 맛보고 평가하며 MZ세대 구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F&B팀장은 “코로나와 폭염으로 외출이 어려운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도 유명 맛집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디저트 기획전이 멀리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달콤한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