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명사특강 중·고교에서 직접 들어요!"
입력 2021.07.19 17:42
수정 2021.07.19 18:05
인문·사회·공학·의학·생명공학·예술 등 48개 강의 진행
입학처장 "영남대 교수들이 직접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강의해 호응 좋다"
영남대학교의 교양 강좌를 고등학교에서 직접 들을 수 있게 된다.
영남대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YU 명사특강'을 신청할 경우 영남대 교수들이 직접 고등학교를 방문해 강의한다고 19일 밝혔다.
YU 명사특강은 영남대가 중·고교생의 인성 및 교양 함양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8월까지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9일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 시지고, 송현여고, 경북대사대부고, 구암고 등 대구·경북 10개 고등학교에서 60여 차례 강의 신청이 들어왔고, 영남대 소속 45명 교수가 인문·사회·공학·의학·생명공학·예술 등 48개 분야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영남대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방과 후 시간에 진행된 YU 명사특강을 비대면 특강인 온라인 강좌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강의를 희망하는 중·고등학교에서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yustar@ynu.ac.kr)로 접수하면 된다.
영남대 신용호 입학처장은 "인문학과 예술, 과학 등 교양 강좌부터 쉽고 재밌는 전공 소개, AI, 코로나19 팬더믹 등 최근 사회적 이슈까지 다양한 주제로 영남대 교수들이 직접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강의해 호응이 좋다"며 "중·고등학교 현장과 청소년 등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학과 중·고등학교 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