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월드클라쓰 팀, 토너먼트 진출 확정…최고 시청률 10%
입력 2021.07.15 09:24
수정 2021.07.15 09:24
최진철 감독 부임 후 첫 승
다음 주 뉴페이스 액셔니스타 팀 등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본선 진출을 두고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3.2%로, 5주 연속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후반전 종료 휘슬이 울리며 월드 클라쓰 팀의 본선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에는 최고 시청률이 10%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A조 마지막 경기인 개벤져스와 '드 클라쓰' 단두대 매치가 펼쳐졌다. 이번 경기에서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지는 팀은 무조건 탈락을 맞게 되는 상황이었다.
전반전이 시작되자 발 빠른 공격수 사오리의 날카로운 슈팅이 이어졌고, 이에 맞서 골키퍼 조혜련의 신들린 선방으로 막상막하의 경기가 펼쳤다. 하지만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월드 클라쓰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구잘이 선제골을 획득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개벤져스는 필사적으로 공격에 매진했고, 막바지에는 골키퍼 조혜련까지 골대를 비우고 올라오며 득점을 노렸지만, 결국 한 골을 넣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났다.
월드 클라쓰는 승리의 기쁨으로 맨땅에 누워 헹가래를 치고, 최진철 감독과 포옹을 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최진철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맞은 이 장면은 이날 10%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뉴페이스인 액셔니스타 팀이 구척장신과 펼치는 첫 경기가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