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냉동피자·부침가루 최대 10% 인상
입력 2021.07.14 18:26
수정 2021.07.14 18:27
원재료값 인상으로 인한 조정
오뚜기가 최근 냉동피자를 비롯한 일부 상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달 콤비네이션 피자(415g), 올미트콤보 피자(425g), 불고기 피자(396g), 6포르마지 피자(405g)의 가격을 4980원에서 5480원으로 500원(10%) 인상했다.
앞서 오뚜기는 올 하반기 들어 소스류와 기름, 믹스 및 분말 등 다른 제품의 가격도 올린 바 있다.
부침가루(500g)와 튀김가루(500g) 가격은 910원에서 1000원으로 9.9% 조정됐고, 도나스 믹스(500g) 가격은 1460원에서 1610원으로 10.2% 올랐다.
들기름(160mL) 가격은 8.9% 올라 3700원에서 4030원으로 조정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원재료값 인상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