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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본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1.07.13 13:56 수정 2021.07.13 14:13

“이동 제한·1인식사”...방역 지침 강화

'우리은행' 로고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사 12층에 근무하는 다수의 임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까지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에는 부행장 1명도 포함됐다.


우리은행은 관련 사업부가 위치한 해당 층을 폐쇄하고, 본점 건물에 대한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우리 은행 측은 “건물 모든 층에 이동 및 출입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등 추가 확진 발생을 예방하기 후속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방역지침도 더욱 강화된다. 본점 건물 간, 모든 층에 이동 및 출입제한을 실시하고 직원 간 모임, 행사, 회식 등을 금지시켰다. 최근까지 확진된 직원들이 사내 식당을 이용해 온 만큼 자기 자리에서 식사하는 ‘1인 식사’를 권장하는 등 방역 수칙의 고삐를 죘다.


이 외 불필요한 회의나 출장도 취소하고 필요 시 비대면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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