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LPGA 마라톤 클래식 선두권 도약
입력 2021.07.10 10:46
수정 2021.07.10 10:46
최운정(31)이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둘째 날 선두권에 진입했다.
최운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에서 진행 중인 대회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1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최운정은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현재 선두인 하타오카 나사(일본, 12언더파 130타)와의 4타 차다.
최운정은 2015년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도전하며 도쿄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는 올림픽 직전 참가한 이번 대회서 4언더파 67타로 공동 28위에 안착, 컨디션을 가다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