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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산공장 13일부터 한 달간 가동중단…전기차 생산 준비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1.07.09 17:32
수정 2021.07.09 17:32

현대차 아산공장.ⓒ연합뉴스

현대차 아산공장이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에 들어간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공장은 전기차 생산설비 설치 공사를 위해 오는 8월 6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공장 휴업은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근무일 기준 13일(노조창립일 휴일 제외)간이며, 여기에 여름 휴가 일주일(8월 2∼6일)을 더해 총 4주간 전기차 설비 공사를 실시한다.


아산공장에서는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중이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에서 내년에 공개될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아산공장 내에 새로운 라인을 증설하지 않고 기존 라인을 일부 조정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함께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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