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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 회장 "집중호우 피해 양식장 복구 시급"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1.07.09 11:22
수정 2021.07.09 11:22

임준택(오른쪽에서 두 번째) 수협중앙회장과 윤재갑(가운데) 국회의원이 9일 전남 진도군을 찾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전복종묘 양식장을 살펴보고 있다.ⓒ수협중앙회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최근 집중호우로 양식어가들이 큰 피해를 입은 전남 진도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등을 찾아 어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방안을 모색했다.


임 회장은 9일 진도군 피해 현장에서 윤재갑 국회의원을 만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을 포함한 지원 방안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이동진 진도군수를 만난 자리에서도 피해어가에 대한 빠른 손해 조사와 함께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도의 집계에 따르면 현재 4개군에 걸쳐 64개 어가에서 전복 폐사, 뱀장어 및 새우 양식장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도서 지역에 대한 피해 현황 조사는 아직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피해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임 회장은 피해어가에 위로금을 전달하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을 수협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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