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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종잡을 수 없는 비트코인…다시 4000만원 붕괴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1.07.01 14:39
수정 2021.07.01 14:39

소로스 펀드 비트코인 거래 허용에도 하락세

급락 전조 현상?…성장동력 다했다는 평가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미국 헤지펀드 업계 유명인사인 조지 소로스가 비트코인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큰 악재 없이 4000만원선이 붕괴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1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1비트코인은 398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8%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3989만원에 거래 중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4100만원대까지 회복하며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이날 오후 들어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다시금 40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미국 금융권에서 호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시세가 고꾸라진 셈이라 성장 동력이 다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투자 전문매체인 더스트리트는 1일(현지시간)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조지 소로스가 이끌고 있는 소로스펀드가 운용 중인 펀드에서 비트코인은 물론이고 필요에 따른 일부 다른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승인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던 피츠패트릭 소로스펀드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내린 결정으로, 소로스펀드 측은 비트코인 투자를 책임 질 전문가들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소로스펀드는 220억달러(원화 약 24조9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20세기 최고의 펀드로 평가받고 있다.


260만원을 넘었던 이더리움도 다시 250만원대로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빗썸에서 256만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5.4% 상승한 가격이다. 업비트(256만2000원)에서도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286.9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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