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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마이데이터 도전장…예비허가 신청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1.06.30 08:47
수정 2021.06.30 08:47

보험업계 4번째…자산관리·헬스케어 결합

서울 여의도 소재 미래에셋생명 본사 전경.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을 위해 예비허가를 신청했다. 이를 활용해 자산관리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30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금융감독원에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마이데이터와 관련된 준비를 마친 것으로 판단해 예비허가를 신청했다"며 "자세한 사항은 본인가가 결정된 이후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부터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을 선언한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KB손해보험은 지난 24일 업계 최초로 예비허가를 획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해당 보험사에 이어 업계에서 4번째로 예비허가를 신청한 회사가 됐다.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획득한 다른 보험사들은 자산관리와 헬스케어를 접목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예비허가 획득 직후인 25일 본허가를 신청하고, 데이터 효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 마련에 돌입했다.


또 다음달 1일 출범하는 신한라이프(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는 마이데이터를 통합법인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다. 손해보험업계에서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획득한 KB손보는 금융·건강 융복합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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