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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내년 예산안 편성 위해 분야·지역별 예산협의회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1.06.29 17:37
수정 2021.06.29 17:37

29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국방분야 협의회

기획재정부 CI. ⓒ데일리안 DB

기획재정부는 29일 내년도 예산 편성이 본격화되는 8월 초까지 예산 수요자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한 분야·지역별 예산협의회를 연속 개최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예산협의회는 내년도 예산투자방향에 부합하는 분야별 투자 우선순위 발굴과 효율적 지출구조조정 방안, 전달체계 등 재정지원방식 개선에 관한 의견을 듣게 된다. 예산수요자는 물론 정부부처와 전문가, 사업 수행·집행기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방과 일자리, 사회복지, 문화·예술 등 11개 분야로 진행하며 주무부처 내년도 중점 예산투자 방향발표와 관계 민간 전문가 자문, 최종 예산수요자 건의와 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지역별 예산협의회는 시·도별 숙원사업과 광역단위 지역 개발 프로젝트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 목적이다.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호남·제주와 부산·울산·경남을 거쳐 충청·대전·세종, 수도권·강원으로 나눠 5차례 진행한다.


29일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열린 국방 분야 예산협의회에서는 내년도 국방예산 투자방향 발표와 함께 ▲군장병 정보통신기술(ICT) 정예화 ▲민·군 기술협력 강화 ▲장병급식 등 복지 증진 등 현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분야·지역별 예산협의회와 함께 온라인 참여예산 플랫폼을 통한 의견수렴과 토론도 이어간다. 국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 6대 중점과제를 대상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기재부는 “분야·지역별 예산협의회에서 수렴한 제안과 의견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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