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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 강조한 유승민 "법조인 출신들은 과거에 매달려"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입력 2021.06.28 15:00
수정 2021.06.28 18:35

"미래를 만들어가는 대통령 필요한 시점

경제 문제가 제일 중요…먹고사는 문제

윤석열, 능력 보여주고 도덕성 검증해야

출마선언 따로 안해…후보 등록 맨 먼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야권 내 잠재적인 차기 대선 후보 경쟁자들이 대부분 법조인 출신인 점을 가리켜 "평생 과거에 매달리는 분들이다. 우리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대통령이 필요한 시점"이라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판·검사분들이 훌륭한 법조인으로 생활했을지 몰라도, 그분들이 대통령이 되면…"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법조인 출신이 권력을 잡으면 지난 정권처럼 과거 정권을 수사하는 데 임기를 소진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친 것이다.


그는 "경제 문제가 제일 중요하다"며 "나라의 기둥이 경제와 안보인데 그 쪽으로 분명한 비전과 전략을 가진 대통령이 좋다고 많은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임을 강조해 온 유 전 의원은 "코로나 위기가 끝나면 앞으로 5년의 다음 정부 임기 동안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경제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는, 공정한 성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밖에 있는 야권 주자들에 대해 유 전 의원은 "그분들이 언제 우리 당에 입당할지가 불투명한 상태라서 지금부터 야권 단일후보를 확정할 때까지 지지율 면에서 상당히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야권 주자 중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된다고 하시는 분들은 누구든지 시대의 문제를 자기가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능력과 비전을 보여주고 도덕성 검증도 받아야 한다"며 "29일 출마선언을 한다니 어떤 내용을 말씀하시는지 보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새롭게 선출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10년 넘도록 개혁보수, 보수가 변해야 정치가 변한다고 주장해 왔는데 그 변화의 대열에 동참했던 분"이라면서 "드디어 그런 변화의 노력이 국민의힘에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바라봤다.


유 전 의원은 "출마선언을 따로 할 필요는 없이 예비후보 등록도 맨 먼저 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비전과 전략 및 정책에 대해 분명히 말씀드리는 기회를 곧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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