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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7월 13조6000억원 규모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1.06.24 17:38
수정 2021.06.24 17:38

일반인, 경쟁입찰 최고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 인수 가능

7월 국고채 발행 일정 표.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내달 13조6000억원 규모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먼저 7월 8일에는 국고채 2년물 1조1000억원을 ‘국고00875-2306’으로 통합 발행하고 7월 6일에는 국고채 3년물 2조8000억원을 ‘국고01125-2406’으로 통합 발행한다.


7월 20일에는 국고채 5년물 2조5000억원 가운데 1조5000억원은 ‘국고01250-2603’으로 통합 발행하고 1조원은 ‘국고00000-2609’로 신규 발행(선매출)한다.


7월 13일에는 국고채 10년물 2조8000억원을 ‘국고02000-3106’으로 통합 발행하고 7월 21일에는 국고채 20년물 7000억원을 ‘국고01500-4009’로 통합 발행한다.


이에 앞서 오는 29일에는 국고채 30년물 3조3000억원이 ‘국고01875-5103’으로 통합 발행된다.


7월 12일 국고채 50년물 4000억원을 ‘국고01625-7009’로 통합 발행한다.


경쟁입찰 방식 외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 최고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이 입찰 전까지 PD를 통해 응찰서를 제출하면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범위 안에서 우선 배정한다. 단 50년물은 제외다.


각 PD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5%까지 추가 인수할 수 있다.


스트립 조건부 비경쟁인수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 PD가 3·5년물 2080억원, 10·30년물 2580억원, 20년물 1600억원 범위에서 최대 200억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국고채 매입 경우 기재부는 특정 시점 만기 집중에 따른 차환부담 완화를 위해 만기 도래 전 국고채를 모두 2조원 규모로 1차례 매입할 예정이다.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과 20년물 경과 종목, 20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원 수준으로 국고채 교환을 추진한다. 물가채 경과종목과 물가채 지표종목 간 1000억원 수준 교환도 진행한다.


한편, 모집방식 비경쟁인수 제도를 통해 각 PD는 입찰일(7월 23일) 당일 공고하는 금리에 따라 일정 금액의 국고채를 인수할 수 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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