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수녀원에서 남자아이 유기된 채 발견
입력 2021.06.15 17:58
수정 2021.06.15 17:58
경찰 수사 돌입…인근 병원서 치료
경기 부천의 한 수녀원에서 남자아기가 유기된 채 발견됐다. 사진과 기사내용은 서로 관련 없음. ⓒ픽사베이
경기 부천에 위치한 수녀원 앞에 갓 태어난 남자 아기가 버려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아기가 유기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돌입했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59분께 부천 원미경찰서에 부천시 소사동 한 수녀원 앞에 갓난아기가 유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기는 이불에 싸인 채 수녀들의 보호를 받고 있었다. 아기는 탯줄은 잘려있었으며 산소 부족으로 입술, 손, 귀 등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 증상을 보였다. 맥박과 호흡은 양호했다. 아기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부모가 이 아기를 유기한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며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