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당대표 이준석…최고위원 조수진·배현진·김재원·정미경·김용태 등
입력 2021.06.11 21:11
수정 2021.06.11 21:19
▲당대표 이준석…최고위원 조수진·배현진·김재원·정미경·김용태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이준석 대표, 최고위원으로 조수진·배현진·김재원·정미경·김용태 최고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준석 대표는 당원선거인단에서 37.4%, 국민여론조사에서 58.8%를 득표해 합산 43.8%로 당선됐다. 이 대표와 함께 대선 지도부를 구성할 최고위원으로는 조수진·배현진·김재원·정미경·김용태 최고위원이 선출됐다.
▲'천안함 좌초설' 신상철, 공수처에 서욱·여당 국방위원 10명고발
‘천안함 좌초설’을 주장해온 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위원이 11일 서욱 국방부 장관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10명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앞서 그는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에 천안함 사건 재조사를 신청해 파문을 일으킨 인물이다.
신씨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욱 장관은 최근 국회 국방위에서 ‘천안함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발표하는 등 사건의 실체를 왜곡, 호도한 죄가 크다”며 “민주당 국방위 의원 전원은 국방위원회 소속으로서 국방부의 조작과 거짓을 밝힐 책임과 의무가 있음에도 그 직무를 유기한 죄가 크다”고 주장했다.
▲14일부터 스포츠경기장 관중 수도권 30% 확대, 콘서트장 최대 4000명 입장
오는 14일부터 축구장, 야구장 등 실외 스포츠경기장의 입장 관중 수가 확대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적용 중인 수도권 등은 전체 좌석의 30%, 1 .5단계인 비수도권 등은 5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해진다. 또 대중음악 공연장(콘서트장)의 경우 최대 4000명이 입장할 수 있게 됐다.
1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역 완화 조처는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가 연장 적용되는 14일 시행된다.
▲안희정 측 "합의된 관계였다"…수행비서 성폭행 재차 부인
수행비서 성폭행죄로 실형이 확정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합의된 관계였다"고 재차 주장하며 피해자에 대한 배상 책임을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오덕식 부장판사)는 11일 피해자 김지은씨가 안 전 지사와 충청남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안 전 지사 측은 재판에 앞서 불법 행위를 부인하고 김씨의 정신적 피해와 안 전 지사의 행위 사이 인과관계가 없으며 2차 가해가 있었다는 주장을 부인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남성판 n번방' 피의자 김영준 얼굴 공개…"정말 죄송합니다"
남성 1300여명의 나체 영상을 녹화한 뒤 유포한 이른바 '남성판 n번방' 사건 피의자 김영준(29)이 얼굴을 공개했다.
11일 오전 8시께 검찰에 송치되기 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모습을 드러낸 김영준은 "영상 녹화를 왜 했나"는 취재진 질문에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앞으로 반성하며 살겠다"고 답했다. 김영준은 채팅 앱 등에 여성 사진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남성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이들의 음란 행위를 녹화·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광주 붕괴 참사 관계자 줄줄이 입건·출금…현장 방문한 의원들 '하하' '호호'
경찰이 광주 재개발 건물 붕괴 참사 관련 철거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관계자를 줄줄이 형사입건하는 등 사건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참사 현장에 방문한 시의원 등 일부 정치인의 부적절한 언행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방차 등 사고 수습 차량들이 정차해야 할 자리에 행정안전부 차관 차량이 주차해 현장 관계자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참사 현장을 '행사장'이라고 표현했고, 현장을 살펴보던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은 웃음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 가운데 한 의원은 뒤늦게 '웃지 말라'고 말하는 등 기자들을 의식하는 태도를 보였고,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부, 7월 코로나19 안전 국가로 여행 가능한 '트래블 버블' 추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일부 해외 국가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여행안전권역, 일명 '트래블버블' 제도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관광 거점을 4개소로 확대하고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스마트관광도시도 늘린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