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26% vs 윤석열 22%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입력 2021.05.27 14:00
수정 2021.05.27 14:10

'NBS여론조사' 지지율 격차 일주일 사이 6%p→4%p로 좁혀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자료사진) ⓒ데일리안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지사와 범야권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 구도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지난 24~26일, 전국 성인남녀 1008명 대상)에서 이 지사는 26%, 윤 전 총장은 22%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간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6%p에서 4%p로 좁혀졌다. 이 지사는 전주 대비 지지율이 1%p 올랐고, 윤 전 총장은 3%p 상승했다.


이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0%로 3위였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가 뒤를 이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은 모두 1%의 지지를 받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30%), 국민의힘(26%), 국민의당-정의당(5%)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지난주에 비해 1%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3%p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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