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복귀 2경기 만에 시즌 1호 홈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1.05.19 11:51
수정 2021.05.19 11:51

탬파베이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복귀 2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홈런은 팀이 11-4로 크게 앞선 8회에 나왔다. 무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바뀐 투수 숀 암스트롱의 초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린 최지만은 자신의 건재함을 알리면서 본격적으로 탬파베이 중심 타선으로 활약할 예열을 마쳤다.


앞서 최지만은 시즌 직전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고 이후 재활 과정을 거친 뒤 지난 17일 뉴욕 메츠전을 통해 빅리그에 복귀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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