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대표 적합도' 1위…나경원‧주호영‧김웅 順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입력 2021.05.18 15:53
수정 2021.05.18 16:09
입력 2021.05.18 15:53
수정 2021.05.18 16:09
'윈지코리아 여론조사' 李 17.7%로 선두…나경원 16.5%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장을 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5~16일 전국 성인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 이 전 최고위원은 17.7%로 선두였다.
나경원 전 의원이 16.5%로 2위를 기록했고, 주호영 의원(10.4%)과 김웅 의원(8.2%)이 뒤를 이었다.
이어 홍문표 의원(4.6%), 김은혜 의원(3.2%), 조경태 의원(3.1%), 신상진 전 의원(2.3%), 조해진 의원(1.8%) 순으로 조사됐다.
이 전 최고위원은 남성(23.1%)과 18세~29세(21.2%), 경기·인천(22.0%), 대전·세종·충청(22.1%)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나 전 의원은 여성(15.8%), 50대(16.8%), 60대(24.3%), 70대 이상(16.8%)에서 강세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나 전 의원이 27.3%로 1위였고, 이 전 최고위원은 21.5%로 한 계단 내려왔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8.0%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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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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