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3225억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1.05.03 09:33
수정 2021.05.03 09:34
입력 2021.05.03 09:33
수정 2021.05.03 09:34
DL이앤씨가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단독 입찰에 참여한 이 회사는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총공사비는 약 3225억원 규모이며 DL이앤씨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 수주한 리모델링사업이다.
이곳 단지는 현재 지하 1층, 지상 25층, 15개동 총 1323가구 규모로 향후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 지상 25층, 17개동, 총 1508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로 정했다.
DL이앤씨는 마포 용강아파트(강변그린), 압구정 현대사원아파트(압구정 아크로빌), 이촌동 로얄맨션 등 공동주택 리모델링 1~3호 준공을 통해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해온 DL이앤씨의 기술력과 역량을 통해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며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이를 적극 공략해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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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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