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가정의 달 소외 어르신 대상 '효 어부바박스' 전달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입력 2021.04.30 11:36
수정 2021.04.30 11:36
입력 2021.04.30 11:36
수정 2021.04.30 11:36
마스크, 손세정제, 식료품 등 담은 어부바박스 1600박스 제공
올해 가정의 달에도 '신협 어부바박스'가 전국 각지에 온정을 배달한다.
30일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전날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1600명에게 '효(孝)어부바박스' 전달을 위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김복수 신협대전지역협의회장, 최정만 신협충남지역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효어부바박스에는 어버이날 따뜻한 식탁을 책임질 국수, 자른 미역 등 식료품과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이 담겼다. 포장된 박스는 전국 53개 지역신협을 통해 소외 어르신들의 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어부바박스에 소외계층이 필요한 물품을 담아 기부하는 '어부바박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거 어르신과 결식아동, 저소득 가정 등 다양한 취약계층에 총 4만500개의 어부바박스를 제공하며 나눔의 가치를 전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가정의 달, 연말연시, 명절 등에 진행하는 어부바박스 행사는 임직원들도 선물을 고르듯 설레며 준비하는 행사 중 하나"라며 "이번 어버이날도 신협 효어부바박스와 함께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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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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