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SK세븐모바일’, 마블 캐릭터 신규 유심카드 출시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1.03.12 09:28
수정 2021.03.12 09:28

‘MZ세대’ 겨냥…후면에 네임카드 디자인 적용

SK텔링크 알뜰폰 브랜드 ‘SK세븐모바일’은 기존 마블 캐릭터 유심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마블 캐릭터 유심은 전면에 알뜰폰 유심 주 구매층인 ‘MZ(밀레니얼+Z)세대’가 좋아하는 아이언맨 캐릭터를 입히고 후면에는 네임카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존 유심카드는 구매자가 유심 칩을 떼서 스마트폰에 장착하고 나면 칩을 고정해 담는 나머지 플라스틱 틀은 그대로 휴지통으로 직행하는 게 일반적이다.


새로운 유심카드는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면서 동시에 그냥 버려지는 유심 틀을 좀더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심 칩을 떼어 낸 부분을 스트랩으로 연결해 네임택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SK 세븐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심 요금제 가입 시 구매 가능하며 유심비는 부가세 포함 6600원이다.


김광주 SK텔링크 알뜰폰(MVNO)사업본부장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고 자급제폰과 유심을 별도로 구입하는 데 거부감이 없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마블 아이언맨 캐릭터 신규 유심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젊은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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