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내달 24일 ‘리니지2M’ 대만·일본 동시 출격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1.02.25 15:21
수정 2021.02.25 15:22

콘텐츠 순차 공개…“캐릭터 음성 완벽 현지화”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 출시

엔씨소프트가 내달 24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 서비스를 대만과 일본에서 동시 시작한다.


회사는 25일 대만과 일본 이용자·미디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쇼케이스 ‘리니지2M 인 아시아’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백승욱 엔씨소프트 개발실장과 김남준 프로듀서가 게임 주요 특징과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대만과 일본에서 리니지2M을 직접 서비스한다. 그래픽과 오픈 월드, 인터페이스 등 기술적 사항은 한국 버전과 동일하다.


콘텐츠는 6개 무기와 150종 이상의 클래스, 20종 이상의 보스 레이드 등을 우선 선보이고,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캐릭터 음성을 비롯한 게임 전반에 현지 언어를 완벽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니지2M과 함께 엔씨소프트의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도 대만·일본에 같은날 출시된다. PC 퍼플과 퍼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면, PC와 모바일을 넘나들며 리니지2M을 끊김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8일부터 대만·일본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이날 캐릭터와 혈맹 사전 생성도 시작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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